여권 신청 구청에서만 매우 쉬운 방법으로 한 번에 해결하기
여권을 처음 만들거나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재발급을 받아야 할 때 많은 분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곤 합니다. 온라인 신청이 대중화되었다고는 하지만 디지털 기기 조작이 서툴거나 사진 규격 검수 등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하면 직접 대면하여 처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권 신청 구청에서만 매우 쉬운 방법이라는 주제를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구청 방문만으로 완벽하게 여권을 발급받는 전 과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목차
- 구청 방문 전 반드시 챙겨야 할 준비물
- 여권 사진 규정 핵심 요약
- 구청 도착 후 동선과 서류 작성 요령
- 여권 종류와 면수 선택 및 수수료 안내
- 신청 완료 후 수령 방법과 소요 기간
구청 방문 전 반드시 챙겨야 할 준비물
여권 신청을 위해 구청을 방문하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본인의 신분증입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유효한 여권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만약 미성년자의 여권을 대신 신청하는 법정대리인이라면 본인의 신분증과 함께 아이의 기본증명서나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므로 부모의 신분증만으로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가족관계 확인 서류를 지참하는 것이 시간을 단축하는 비결입니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재발급을 받는 것이라면 기존 여권을 반드시 반납해야 합니다.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여권을 분실했다면 구청에서 분실 신고를 병행해야 하며 이는 추후 입국 심사 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분증과 사진 한 장만 있으면 구청 현장에서 모든 서류 작성이 가능하므로 준비물만 확실히 챙긴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입니다.
여권 사진 규정 핵심 요약
여권 신청 구청에서만 매우 쉬운 방법의 핵심 중 하나는 규정에 맞는 사진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구청에 도착했는데 사진 규격이 맞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여권 사진은 가로 3.5cm, 세로 4.5cm 크기여야 하며 신청일 전 6개월 이내에 촬영된 것이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배경이 반드시 흰색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흰색 옷을 입고 찍으면 배경과 구분이 되지 않아 반려되므로 유색 상의를 착용해야 합니다.
얼굴의 크기는 정수리부터 턱까지의 길이가 3.2cm에서 3.6cm 사이여야 하며 양쪽 귀와 눈썹이 가려지지 않게 노출되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귀 노출 규정이 다소 완화되었으나 눈썹 전체 윤곽이 보이는 것은 여전히 필수 조건입니다. 입은 다물고 무표정이어야 하며 안경을 착용할 경우 렌즈에 빛이 반사되거나 테가 눈을 가려서는 안 됩니다. 컬러 렌즈나 선글라스 착용은 금지됩니다. 이처럼 까다로운 규정 때문에 가급적 구청 인근의 여권 사진 전문 스튜디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청 도착 후 동선과 서류 작성 요령
구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여권 민원실을 찾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구청은 민원 여권과를 별도로 운영하거나 종합민원실 내에 구획을 나누어 놓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번호표를 뽑기보다는 서류 작성대에서 ‘여권 발급 신청서’를 먼저 작성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대기 인원이 많을 때는 번호표를 먼저 뽑고 서류를 작성해도 무방하지만 서류 작성 중 차례가 지나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여권 발급 신청서 작성은 매우 간단합니다.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비상연락처 등을 기재하면 되며 영문 성명의 경우 처음 발급받는 분이라면 신중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한번 등록된 영문 성명은 변경하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기존 발급자는 예전 여권의 영문명을 그대로 사용하게 됩니다. 작성이 완료되면 준비한 사진을 풀로 붙이지 말고 서류와 함께 접수창구에 제출합니다. 창구 직원이 사진의 규격을 확인하고 직접 부착해 주기 때문입니다.
여권 종류와 면수 선택 및 수수료 안내
현재 대한민국 여권은 차세대 전자여권(남색)으로 발급됩니다. 신청 시 여권의 면수와 유효기간을 선택하게 되는데 성인의 경우 보통 10년 유효기간을 선택합니다. 면수는 26면과 58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두 종류의 가격 차이가 몇 천 원 수준이므로 해외 출국이 잦은 분이라면 58면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종전 일반여권(녹색)의 재고가 있는 경우 유효기간 4년 11개월의 조건으로 저렴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성 발급도 진행되기도 하니 본인의 일정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
수수료 결제는 현금과 카드 모두 가능합니다. 10년 유효기간의 58면 차세대 전자여권 기준으로 수수료는 국제교류기여금을 포함하여 53,000원이며 26면은 50,000원입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제한되며 연령에 따라 수수료가 상이하므로 접수 창구의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결제가 완료되면 접수증을 받게 되는데 이 접수증은 나중에 여권을 찾을 때 필요하므로 잘 보관해야 합니다.
신청 완료 후 수령 방법과 소요 기간
모든 접수가 끝나면 여권 발급까지 보통 근무일 기준 4일에서 8일 정도 소요됩니다. 최근에는 신청자가 몰리는 시기에 따라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으므로 여행 일정을 고려하여 최소 2주 전에는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이 발급되면 신청 시 기재한 연락처로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 알림이 전송됩니다. 알림을 받은 후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신청했던 구청을 다시 방문하면 여권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우편 배송 서비스(개별 우편 배송)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접수 시 배송비를 추가로 지불하면 집이나 직장에서 편리하게 여권을 받아볼 수 있는데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대리인이 구청에 방문하여 수령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신청인의 신분증 사본, 대리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여권을 수령한 직후에는 서명란에 반드시 서명해야 하며 마지막 페이지의 긴급 연락처를 기재하는 것으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여권 신청 구청에서만 매우 쉬운 방법은 이처럼 체계적인 순서만 알면 누구나 30분 내외로 마칠 수 있는 간단한 업무입니다.